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성완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. 갑작스러운 입당 배경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의 당내 경선 전망까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다, 이렇게 대답을 하고 있다가 어제 들어가신다고 했는데 언제 들어가실 겁니까? 하니까 시점은 확답하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얘기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입당을 해버렸습니다. 배경은 뭘까요?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이게 윤석열 스타일인 거죠.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좋게 말하면 굉장히 시원시원한 스타일인 거예요. 나쁘게 말하면 굉장히 즉흥적이죠. 그러니까 그동안 캠프 내에서도 만기친람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옆에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한다거나 일정이나 발언이나 이런 것들을 다 도와줬다고 해요. 그런데 윤 전 총장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했단 말이에요. 그것 때문에 여러 가지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게 보여주는 것처럼 윤 전 총장은 한번 자기 본인 스스로가 숙고하다가 마음먹으면 그냥 바로 행동에 옮기는 스타일인 겁니다.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좋게 보이기도 하지만 나쁘게 보자면 윤 전 총장이 스스로가 리스크를 갖고 있다, 이렇게 해석이 가능할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오늘 새벽에 잠자다가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마음먹었으니까 바로 오전에 알리고 그냥 오후에 입당해버리는 이런 모습이 발생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언제 결정하셨냐고 물어본 건 딱 아니었는데 결정한 지 몇 시간 안 됐습니다 이렇게 답을 했단 말이죠. 그럼 그게 정말이란 말입니까? 몇 시간 안 됐으니까. <br /> <br />[김성완] <br />그런데 실제로 그런 것 같아요, 제가 보니까. 왜냐하면 어젯밤까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8월 중으로 결단할 것처럼 얘기한다거나 나한테 맡겨달라, 이런 얘기를 반복적으로 해 왔거든요. 그러니까 어찌 보면 이렇게 입당 결정은 후보가 결정하는 게 맞기는 맞아요. 다른 후보 같은 경우는 참모들하고 일정도 조율하고 그 입당하는 정당에 사전에 조율하고 이런 모습들이 나타났어야 되는데 그런 모습들을 전혀 확인하기 어렵다는 거죠. 그러니까 본인이 즉흥적으로 결정해서 바로 행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성완 (par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302020559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